반응형 + 메시지성경_신약260 [메시지성경]_요한복음 6장 요한복음 6장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1-4 이 일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디베랴라고도 하는) 바다 건너편으로 가셨다. 큰 무리가 그분을 따라갔다. 그것은 그들이 예수께서 병자들에게 행하신 기적을 보고 거기에 매료되었기 때문이었다. 건너편에 이르자 예수께서 언덕에 올라가 앉으셨고 제자들은 그분 주위에 둘러앉았다. 마침 유대인들이 해마다 지키는 유월절이 다가오고 있었다. 5-6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와 있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말씀하셨다. “우리가 어디에서 빵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일 수 있겠느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빌립의 믿음을 자라게 하기 위해서였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할 일을 이미 알고 계셨다. 7 빌립이 대답했다. “각 사람에게 빵 한 조각이라도 돌아가게 하려면 은화 이백 .. 2023. 2. 11. [메시지성경]_요한복음 5장 요한복음 5장 삼십팔 년 된 병자를 고치시다 1-6 곧이어 또 다른 명절이 다가오자 예수께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셨다. 예루살렘의 양의 문 근처에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연못이 있었고 그 연못에 회랑 다섯 채가 딸려 있었다. 그 회랑에는 눈먼 사람, 다리를 저는 사람, 중풍병자같이 몸이 아픈 사람들이 수백 명 있었다. 거기에 삼십팔 년 동안 앓고 있던 한 남자가 있었다. 예수께서 그가 연못가에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그가 그곳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를 아시고 말씀하셨다. “네가 낫기를 바라느냐?” 7 그 남자가 말했다. “선생님, 물이 움직일 때 저를 연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연못에 닿을 즈음이면 이미 다른 사람이 들어가 있습니다.” 8-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2023. 2. 11. [메시지성경]_요한복음 4장 요한복음 4장 우물가의 여인 1-3 예수께서 바리새인들이 자신과 요한이 세례를 준 횟수를 세고 있다는 것을 아셨다. (실제로 세례를 준 것은 예수가 아니라 그분의 제자들이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앞섰다고 점수를 발표하여 그분과 요한이 경쟁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눈에 보이게 했다. 그래서 예수께서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셨다. 4-6 갈릴리로 가려면 사마리아를 가로질러 가야 했다. 예수께서 사마리아의 수가라 하는 마을에 이르셨다. 수가는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과 맞닿아 있었는데 야곱의 우물이 아직 거기 있었다. 여행으로 지친 예수께서 우물가에 앉으셨다. 때는 정오 무렵이었다. 7-8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으러 나왔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나에게 물 한 모금 줄 수 있.. 2023. 2. 11. [메시지성경]_요한복음 3장 요한복음 3장 니고데모와의 대화 1-2 바리새파 사람 가운데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대인들 사이에서 유력한 지도자였다. 하루는 그가 밤늦게 예수를 찾아와서 말했다. “랍비님, 우리 모두는 선생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오신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관여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선생님이 하시는 일, 곧 하나님을 가리켜 보이고 하나님을 계시하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 말이 정말 맞다. 내가 하는 말을 믿어라. 사람이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내가 가리키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4 니고데모가 말했다. “이미 태어나서 다 자란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배에 들어가서 다시 태어날 수는 없습니다. ‘위로부터 태어난다’고 하신 말.. 2023. 2. 11. [메시지성경]_요한복음 2장 요한복음 2장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다 1-3 사흘 후에 갈릴리 가나 마을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예수의 어머니가 그곳에 있었고 예수와 제자들도 거기에 손님으로 있었다. 결혼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져 가자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께 말했다. “포도주가 거의 바닥났구나.” 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머니, 그것이 어머니와 내가 관여할 일입니까? 지금은 나의 때가 아닙니다. 재촉하지 마십시오.” 5 예수의 어머니가 지체 없이 종들에게 말했다. “그가 시키는 대로 무엇이든 하여라.” 6-7 거기에는 유대인들이 정결예식에 쓰는 물 항아리가 여섯 개 놓여 있었다. 항아리는 각각 75에서 110리터 정도가 들어가는 크기였다. 예수께서 종들에게 지시하셨다.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워라.” 그러자 그들은 항아리가 넘치도록 물.. 2023. 2. 11. [메시지성경]_요한복음 1장 요한복음 1장 그 말씀이 살과 피가 되어 1-2 처음에 그 말씀이 있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하나님도 그 말씀과 함께 있었다.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셨다. 그 말씀은 첫날부터 하나님을 위해 준비된 말씀이었다. 3-5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창조되었다. 그분 없이 창조된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존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바로 생명이었으니, 그 생명은 삶을 유지하는 빛이었다. 그 생명 빛이 어둠을 뚫고 타올랐으니 어둠은 그 빛을 끌 수 없었다. 6-8 일찍이 한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그 생명 빛에 이르는 길을 가리켜 보이라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었다. 그가 온 것은 어디를 보고 누구를 믿어야 할지를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요한 자신은 그 빛이 아니었..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16장 마가복음 16장 그분은 다시 살아나셨다 1-3 인식일이 지나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예수께 바르려고 향료를 샀다. 일요일 이른 새벽 해 뜰 무렵에, 그들은 무덤으로 갔다. 그들은 “누가 우리를 위해 무덤에서 돌을 굴려 줄까?” 하고 서로 걱정하며 말했다. 4-5 그들이 문득 고개를 드니 돌-아주 큰 돌이었다-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그들은 곧바로 안으로 들어갔다. 한 청년이 흰옷 차림으로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그들은 몹시 당황하여 놀랐다. 6-7 그가 말했다. “두려워 마라. 너희가 나사렛 예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을 찾는 줄을 안다. 그분은 다시 살아나셨다. 그분은 더 이상 여기 계시지 않는다. 너희 눈으로 보는 것처럼 이곳은 비어 있다. 자, 어서 가거..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15장 마가복음 15장 빌라도에게 사형선고를 받으시다 1 동틀 무렵, 대제사장들이 종교 지도자와 학자들과 더불어 유대의회 전체와 모임을 가졌다. 그들은 예수를 단단히 결박한 뒤, 데리고 나가서 빌라도에게 넘겼다. 2-3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면 그렇다.” 대제사장들은 줄줄이 고발을 늘어놓았다. 4-5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아무 대답도 하지 않겠느냐? 고발의 목록이 제법 길다.” 그분은 아무 말이 없으셨다. 그것은 빌라도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겼다. 6-10 명절이 되면 백성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풀어 주는 관례가 있었다. 바라바라 하는 죄수가 있었는데, 그는 로마에 대항하는 반란 중에 살인을 저지른 선동자들과 함께 감금되어 있었다. 무..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14장 마가복음 14장 값비싼 향유를 부은 여인 1-2 여드레 동안의 유월절과 무교절이 시작되기 이틀 전이었다. 대제사장과 종교 학자들은 예수를 몰래 잡아 죽일 방도를 찾고 있었다. 그들은 “괜히 군중의 소요가 일어나는 것은 싫다”고 말하면서, 유월절 기간에는 그 일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3-5 예수께서 나병환자 시몬의 손님으로 베다니에 계셨다. 예수께서 저녁을 들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아주 값비싼 향유 한 병을 가지고 다가왔다. 여자는 병을 따서 향유를 그분의 머리에 부었다. 몇몇 손님들이 발끈해서 자기들끼리 말했다. “저렇게 한심한 일을 하다니! 완전히 낭비다! 이 향유를 일 년치 임금보다 더 많이 받고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들은 화가 치밀어서 당장이라도 여자에게 분통..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13장 마가복음 13장 사이비 종말론자들 1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시는데,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다. “선생님, 저 석조물과 건물들을 보십시오!” 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이 웅장한 건축물에 감동하느냐? 저 건물의 돌 하나하나가, 결국 잔해 더미가 되고 말 것이다.” 3-4 이후에 예수께서 성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올리브 산에 앉으셨을 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그분께 따로 다가와 물었다. “말씀해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때가 막바지에 이를 때에 우리에게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5-8 예수께서 입을 여셨다. “사이비 종말론자들을 조심하여라. 많은 지도자들이 정체를 숨기고 나타나서, ‘내가 그다’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들이 많은 사람들을 현혹할 것이다. 전쟁 소식을..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12장 마가복음 12장 욕심이 가득한 소작농들 이야기 1-2 예수께서 그들에게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세웠다. 그는 포도원에 울타리를 치고 포도즙 짜는 틀을 파고 망대를 세운 다음에, 소작농들에게 종 한 사람을 보냈다. 3-5 소작농들은 그를 잡아서 마구 때려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주인이 다른 종을 보내자, 그들은 그를 골탕 먹이고 모욕을 주었다.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내자, 그들은 그를 죽여 버렸다. 주인은 계속해서 많은 종들을 보냈으나, 소작농들은 그들을 때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했다. 6 결국은 한 사람밖에 남지 않았다.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포도원 주인은 최후 방책으로 아들을 보내며, ‘저들이 내 아들만큼은 존중하겠지’ 하고 생각했다. 7-8 그러나 소작농들은 오히려 ..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11장 마가복음 11장 예루살렘 입성 1-3 일행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지시하셨다. “맞은편 마을로 가거라. 들어가서 보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줄에 매여 있을 것이다. ‘왜 그러시오?’ 하고 누가 묻거든, ‘주님께서 필요로 하십니다. 곧 돌려보내겠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4-7 그들은 가서 길모퉁이 문간에 매여 있는 나귀를 보고는 묶어 놓은 줄을 풀었다. 거기 서 있던 사람들 중 몇 사람이 말했다. “그 나귀 새끼의 줄은 왜 푸는 것이오?” 제자들이 예수께서 지시하신 대로 대답하자, 그들은 간섭하지 않았다. 제자들이 나귀 새기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그 위에 겉옷을 펴자, 예수께서 올라타셨다. 8-10 사람들이 예..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10장 마가복음 10장 이혼과 간음 1-2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 요단 강 건너편 유대 지방으로 가셨다. 매번 그러듯이 무리가 따라왔고, 예수께서는 늘 하시던 대로 그들을 가르치셨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괴롭힐 요량으로 다가와서 물었다. “남자가 아내와 이혼하는 것이 율법에 맞습니까?” 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모세가 뭐라고 명령했느냐?” 4 그들이 대답했다.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와 이혼해도 된다고 허락했습니다.” 5-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모세는 단지 너희의 사악한 마음을 염려해서 그 명령을 기록한 것이다. 처음 창조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지어 함께 있게 하셨다. 그래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여자와 결혼하여 한 몸이 된다. 더 이상 둘이 아니라, 새롭게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9장 마가복음 9장 1 예수께서 이렇게 쐐기를 박으셨다. “이것은 믿을 수 없는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기 서 있는 너희 가운데 그렇게 되는 것을 볼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가 위엄 있게 임하는 것을 볼 것이다.” 영광 가운데 계신 예수 2-4 엿새 후에, 그들 가운데 세 사람이 정말 그것을 보았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다. 그리고 그들 눈앞에서 그분의 모습이 완전히 변했다. 그분의 옷은 아무리 표백해도 더 하얘질 수 없을 만큼 반짝반짝 빛났다. 엘리야와 모세가 함께 나타나서, 예수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5-6 베드로가 끼어들었다. “랍비님, 지금은 중대한 순간입니다! 기념비 셋을 세우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나는 주님을 위해, 하나는 모세를 위해..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8장 마가복음 8장 사천 명을 배불리 먹이시다 1-3 그 즈음에 예수께서 배고픈 무리 앞에 다시 서게 되셨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이 무리를 보니 내 마음이 몹시 아프구나. 이들이 사흘이나 나와 함께 있었는데, 이제 먹을 것이 없다. 배고픔 체로 돌려보내면 가다가 지쳐 쓰러질 것이다. 이 가운데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다.” 4 제자들이 대답했다. “저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여기 광야에서 어떻게 음식을 살 수 있겠습니까?” 5 예수께서 물으셨다. “너희에게 빵이 얼마나 있느냐?” “일곱 개입니다.” 그들이 말했다. 6-10 그러자 예수께서 무리를 바닥에 앉게 하셨다. 예수께서 감사를 드리신 후에, 빵 일곱 개를 조금씩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고, 제자들은 그것을 무리에게 나누어 주었다. ..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7장 마가복음 7장 참으로 너희를 더럽히는 것 1-4 바리새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온 몇몇 종교 학자들과 함께 예수의 주위에 모였다. 그들은 예수의 제자 몇이 식사 전에 씻는 정결예식을 소홀히 하는 것을 보았다. 바리새인을 비롯한 유대인들은 의식상 손 씻는 시늉을 하지 않고는 절대 식사를 하지 않았다.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에는 특히 더욱 문질러 씻었다(컵과 냄비와 접시를 닦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5 바리새인과 종교 학자들이 물었다. “어째서 당신의 제자들은 규정을 우습게 알고, 손도 씻지 않고 식탁에 앉는 겁니까?” 6-8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 같은 사기꾼들에 대해 이사야가 정곡을 짤러서 말했다. 이 사람들이 거창하게 말은 바로 하지만 그 속에 마음이 담겨 있지 않다. 그들은 나를 예배하는 것처럼 .. 2023. 2. 11.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6장 마가복음 6장 고향에서 배척받으시다 1~2절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셨다. 제자들도 함께 갔다.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서 설교하셨다.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대단하셨다. 사람들이 말했다. “이 사람이 이렇게 훌륭한 사람인지 미처 몰랐다!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지혜로워지고, 이런 능력을 갖게 되었을까?” 3절 그러나 한편으로 그들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어느새 그분을 깎아내리고 있었다. “이 사람은 목수요 마리아의 아들에 불과하다. 우리는 그를 어려서부터 알았다. 그의 동생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 그리고 그의 누이들도 우리가 안다. 도대체 그는 자기가 누구라고 저러는 것인가?” 그들은 예수에 대해 조근 아는 것에 걸려 넘어졌던 것이다. 그들은 거기서 더 이상.. 2023. 2. 10.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5장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5장 거라사의 귀신들린 사람 1~5절 그들은 바다 건너편 거라사 사람들의 지방에 이르렀다.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 묘지에서 어떤 미친 사람이 그분께 나아왔다. 그는 거기 무덤 사이에서 살았다. 아무도 그를 잡아 둘 수 없었다. 사슬을 채울수도, 결박할 수도 없었다. 사람들이 여러 번 사슬과 밧줄로 묶었지만, 그때마다 그는 사슬을 부서뜨리고 밧줄을 끊어 버렸다. 아무리 힘센 사람도 그를 꺾을 수 없었다. 그는 밤낮으로 무덤과 산을 어슬렁거리면서, 고함을 지르고 뽀족한 돌로 제 몸을 마구 상하게 했다. 6~8절 그가 멀찍이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그분 앞에 경배하며 엎드렸다. 그러고는 고함지르며 따졌다.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무슨 일로 내게 간섭합니까? 제발, 나를 괴롭게 .. 2023. 2. 10.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4장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4장 씨 뿌리는 농부 이야기 1~2절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셨다. 무리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서, 예수께서는 해안에서 좀 떨어진 배에 오르셔야 했다. 사람들이 물가로 몰려와서 배를 설교단으로 삼으신 것이다. 예수께서 많은 이야기로 가르치셨다. 3~8절 “들어라.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농부가 씨를 뿌렸다.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 위에 떨어져서, 새들이 먹어 버렸다. 더러는 지갈밭에 떨어져서, 금세 싹이 났으나 뿌리를 내리지 못해, 해가 뜨자 곧 시들어 버렸다. 더러는 잡초밭에 떨어져서, 싹이 났으나 잡초 틈새에 짓눌려 아무 소득이 없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무성하게 자라 농부가 생각지도 못한 큰 결실을 맺었다. 9절 너희는 듣고 있느냐? 정말로 듣고 .. 2023. 2. 10.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3장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3장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 1~3절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바리새인들은 혹시나 안식일 위반으로 예수를 잡을까 하여, 그 사람을 고쳐 주나 보려고 그분을 주시했다. 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우리가 잘 볼 수 있도록 서거라.” 4절 예수께서 이번에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행동이 안식일에 가장 합당하냐? 선을 행하는 것이냐, 악을 행하는 것이냐? 사람을 돕는 것이냐, 무력한 상태로 버려두는 것이냐?” 아무도 말이 없었다. 5~6절 예수께서는 그들의 비정한 종교에 노하여, 그들의 눈을 하나씩 쳐다보셨다. 그러고서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을 내밀어라.” 그가 손을 내밀자, 그 손이 새 손과 같이 되.. 2023. 2. 10.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2장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2장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1~5절 며칠 후에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돌아오시자, 그분이 집에 계신다는 소문이 퍼졌다. 무리가 문 앞을 꽉 메워서 아무도 드나들 수 없었다. 예수께서는 말씀을 가르치고 계셨다.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들려서 예수께 데려왔다. 사람이 많아서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자, 그들은 지붕을 뜯어내고 중풍병자를 들것에 달아 내렸다. 그들의 담대한 믿음에 감동하신 예수께서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들아, 내가 네 죄를 용서한다.” 6~7절 거기 앉아 있던 몇몇 종교 학자들이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며 말했다. “저렇게 말하면 안되지! 저것은 신성모독이다! 오직 하나님민이 죄를 용서하실 수 있다.” 8~12절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곧바로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 2023. 2. 10.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1장 메시지성경_마가복음 1장 세례자 요한의 선포 1~3절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 곧 메시지는 정확히 예언자 이사야의 책에 나온 대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잘 보아라, 내가 네 앞에 내 설교자를 보낸다. 그가 네 길을 평탄하게 할 것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여! 하나님 오심을 준비하여라! 길을 평탄하고 곧게 하여라! 4~6절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삶을 고쳐 죄 용서를 받는 세례를 선포했다. 유대와 예루살렘으로부터 사람들이 떼를 지어 그에게 와서 죄를 고백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고 삶을 고치기로 결단했다. 요한은 낙타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다. 그리고 메뚜기와 야생꿀을 먹었다. 7~8절 요한은 이렇게 전했다. "진짜는 이제부터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너희의 삶을 .. 2023. 2. 10.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8장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8장 그분은 다시 살아나셨다 1~4절 안식일이 지나고 새로운 한 주의 먼동이 틀 무렵,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지키려고 갔다. 그때 갑자기 발밑에서 땅이 흔들리고 진동하더니, 하나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그들이 서 있는 곳으로 왔다. 천사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다. 그에게서 번개 같은 빛이 번쩍였고, 그의 옷은 눈처럼 하얂게 빛났다.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은 너무 두려웠다. 어찌나 무서웠던지 꿈쩍도 하지 못했다. 5~6절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했다. “조금도 두려워할 것 없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찾는 줄을 내가 안다.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는다. 그분은 말씀하신 대로 다시 살아나셨다. 와서 그분을 모셔 두었던 곳을 보아라. 7절 자, 어서 가.. 2023. 2. 8.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7장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7장 유다의 자살 1~2절 동틀 무렵, 모든 대제사장과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서 예수를 죽일 모의를 마무리 지었다. 그들은 예수를 결박해서 총독 빌라도에게 끌고 갔다. 3~4절 예수를 배반한 유다는, 그분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을 알았다. 양심의 가책을 이길 수 없었던 그는, 은화 서른 개를 대제사장들에게 돌려주며 말했다. “내가 죄를 지었소. 내가 죄 없는 사람을 배반했소.” 그러나 그들이 말했다. “우리가 알 바 아니다. 그것은 너의 문제다!” 5절 유다는 은화를 성전 안에 던지고 떠났다. 그는 밖으로 나가서 목을 매어 죽었다. 6~10절 대제사장들이 은화를 집어 들었으나, 그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했다. “실인의 대가로 받은 이 돈을 성전에 헌금으로 바치는 것은 옳지 .. 2023. 2. 8.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6장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6장 값비싼 향유를 부은 여인 1~2절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이틀 후면 유월절이다. 그대, 인자가 배반당하고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다.” 3~5절 그 순간에, 대제사장과 종교 지도자들 무리가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집무실에 모여, 예수를 몰래 잡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들은 “괜히 폭동이 나는 것은 싫다”고 말하며, 유월절 기간에는 그 일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6~9절 예수께서 나병환자 시몬의 손님으로 베다니에 계실 때, 어떤 여자가 다가와서 저녁을 드시는 그분께 아주 값비싼 향유 한 병을 부었다. 제자들이 그것을 보고 발끈했다. “저렇게 한심한 일을 하다니! 이것을 큰돈을 받고 팔아서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2023. 2. 8.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5장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5장 열 처녀 이야기 1~5절 “하나님 나라는 등잔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똑똑했다. 미련한 처녀들은 여분의 기름 없이 등잔만 가져갔다. 똑똑한 처녀들은 등잔에 넣을 기름을 병에 담아 가져갔다. 예정된 시간에 신랑이 오지 않자, 그들은 모두 잠이 들었다. 6절 한밤중에 누군가 소리쳤다. ‘그가 왔다! 신랑이 왔다! 나가서 그를 맞아라!’ 7~8절 열 처녀는 일어나 등잔을 준비했다. 미련한 처녀들이 똑똑한 처녀들에게 말했다. ‘우리 등잔이 꺼지려고 하니 기름을 좀 빌려다오.’ 9절 똑똑한 처녀들이 대답했다. ‘다 같이 쓰기에는 부족할 것 같으니, 가서 사거라.’ 10절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나갔다. 그런데 그 사이에 신랑이 온 것이다.. 2023. 2. 8.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4장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4장 사이비 종말론자들 1~2절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셨다. 예수께서 가시는데, 제자들이 성전 건물이 얼마나 장관인지 가리켜 보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고작 이 모든 규모에 감동하느냐? 사실을 말하면, 저 성전의 돌 하나하나가 결국 잔해 더미가 되고 말 것이다.” 3절 나중에 예수께서 올리브 산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다가와 물었다.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주님이 오실 때에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4~8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이비 종말론자들을 조심하여라. 많은 지도자들이 정체를 숨기고 나타나서, ‘내가 그리스도다, 메시아다’ 하고 주장 할 것이다. 그들이 많은 사람들을 현혹할 것이다. 전쟁 소식을 듣거나 전쟁이 일어나.. 2023. 2. 8.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3장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3장 종교의 패션쇼 1~3절 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그 곁에 함께 모인 무리를 보시며 말씀하셨다. 종교학자와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관해서라면 유능한 교사들이다. 모세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을 따른다면 너희는 잘못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따르는 것은 조심하여라. 그들이 말은 잘하지만, 그 말대로 살지는 않는다. 그들은 그것을 마음에 새겨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모두 겉만 번지르르한 가식이다. 4~7절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하나님의 잔칫상에서 먹고 마시는 양식과 음료로 제시하지 않고 규칙 다발로 묶어서는, 마치 말이나 소에게 하듯 너희에게 잔뜩 짐을 지운다. 그들은 너희가 그 짐을 지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것 같고, 손가락 하나라도 까닥하여 도와줄 .. 2023. 2. 8.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2장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2장 결혼잔치 이야기 1~3절 예수께서 이야기를 더 들려주시면 대답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자기 아들을 위해 결혼잔치를 베푼 어떤 왕과 같다. 왕은 종들을 보내 초대받은 손님들을 모두 부르게 했다. 그런데 손님들이 오려고 하지 않았다! 4절 왕은 다시 종들을 보내며, 손님들에게 이렇게 말하라고 지시했다. ‘식탁에 진수성찬을 차려 놓았으니, 오셔서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잔치에 오십시오!’ 5~7절 그러나 사람들은 무시하고 가 버렸다. 한 사람은 밭에 김매러 갔고, 또 다른 사람은 가게에 일하러 갔다. 딱히 할 일도 없었던 나머지는, 그 심부름꾼들을 두들겨 패서 죽였다. 왕은 격노하여 군인들을 보내서, 그 살인자들을 죽이고 도시를 쓸어 버렸다. 8~10절 그러고 나서 왕이 종들에게 말.. 2023. 2. 8.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1장 메시지성경_마태복음 21장 예루살렘 입성 1~3절 일행이 예루살렘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지시하셨다. “맞은편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나귀가 매여 있고 새끼도 함께 있을 것이다. 줄을 풀어서 내게로 끌고 오너라. 왜 그러느냐고 누가 묻거든, ‘주님께서 필요로 하십니다!’ 하여라. 그러면 보내 줄 것이다.” 4~5절 이것은 일찍이 예언자가 다음과 같이 그려 낸 이야기의 전말이다. 시온의 딸에게 말하여라. “보아라, 너의 왕이 오시는데 나귀를 타셨으니, 어린 나귀, 곧 짐 나르는 짐승의 새끼다.” 6~9절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했다. 그들이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어와서 그 위에 자기 옷을 펼치자, 예수께서 올라타셨다. 무리 가운데 있던 대부분.. 2023. 2. 8. 이전 1 ··· 5 6 7 8 9 다음